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사랑니는 무조건 빼야 하나요?"입니다. 답은 "아니요, 필요할 때만"입니다.
발치를 권하는 경우
- 반복적인 잇몸 염증(지치주위염)이 있을 때
- 사랑니 또는 앞 어금니에 충치가 생겼거나 진행 위험이 높을 때
- 매복 방향이 앞 어금니 뿌리를 누르거나 물혹(낭종)이 관찰될 때
- 칫솔이 닿지 않아 위생 관리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때
지켜보는 것이 나은 경우
완전히 잘 나와 위 아래가 정상적으로 맞물리고, 칫솔이 닿으며, 염증 이력이 없다면 발치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사랑니는 오히려 훗날 보철의 기둥이 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위치와 방향을 확인하고, 신경관과 가까운 아래 사랑니는 저선량 CT로 거리를 확인합니다. 신경 손상 위험이 큰 경우에는 발치 자체를 권하지 않거나, 치관만 제거하는 방법을 상의합니다.
불필요한 발치는 하지 않고, 필요한 발치는 미루지 않는 것 — 이것이 저희의 원칙입니다.